지난 2월 4일, 프랑스 마르세이유 의과대학 디렉터이자, 프랑스 최고의 감염학자 디디에 하울이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권위있는 전문가가 '이득없는 백신을 강요하는 것은 맹목적인 신앙이고 전체주의다'라고 말함으로써, 무책임하게 백신을 권유하는 각국의 어용 의사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다음은 해당 인터뷰 번역본이다.
"눈앞에서 명확히 백신이 전혀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으면서도, 백신을 기어이 맞히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만들어내는 긴장은 놀라운 일이다. 건강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백신을 맞고 얻을 이득은 전혀 없다. 백신을 많이 맞을수록 감염자는 늘어만 간다. 그렇다면 우린 이미 과학적 논리를 벗어난 거다. 이것은 백신에 대한 맹목적 신앙이다. 종교다.
아무런 근거가 없는 일에 복종을 요구한다면, 그건 전체주의다. 이 바이러스 때문에 우리가 전체주의 사회로 갈 순 없다.
정부가 국민에게 강제하는 것은, 백신에 대한 그들의 의견에 복종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치료를 거부하고, 당연한 권리를 제한하며, 그들을 집안에 가두겠다는 건 독재다. 같은 논리로 폐암에 걸린 흡연자, 술을 많이 마시는 간암환자에 대한 치료를 우리가 거부한 적이 있나? 의료시스템과 건강보험은 국민들 각자가 자신의 미래를 위해 적립한 돈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그것을 정부가 나서서 막을 권리가 없다.
벌거벗은 임금님의 우화를 보라. 임금은 아무 것도 입고 있지 않았지만, 모두가 그의 눈에 보이지 않는 옷의 아름다움을 찬양한다. 미디어가 떠든다고 해서, 권력자가 강제한다고 해서, 당신이 다수에 속해 있다고 해서, 당신이 옳은 것은 아니다.
아이히만의 재판을 지켜본 한나 아렌트의 기록을 보라. 2차 대전 중 유대인을 실어나르고, 집단 살해하는 프로그램을 담당한 고위공무원인 그는, 괴물이 아니라, 매우 질서 정연하게 제 임무에 충실했던 공무원이었을 뿐이다. 그는 그저 명령에 복종했고, 성공적으로 제 임무를 수행한 것을 자랑스러워하기까지 한다. (지금 많은 의사들과 공무원들, 시민들이 그러하듯)
복종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대안적 길을 갖는 것이다. 유일한 한가지 길만 놔두는 것은 위험하다. 그 길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복종은 언제나 시민불복종보다 위험한 결과를 낳았다." (인터뷰 끝)
인터뷰 번역 : 목수정 작가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77286926569
목수정 작가는 프랑스 현지에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각국의 코로나 방역정책의 허와실을 사실적으로 전달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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