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데이터히어로즈’가 온라인 마케팅 전문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주는 웹서비스 ‘애피’를 지난 17일 출시했다. 마케터의 ’칼퇴프로젝트’를 표방한 ‘애피’는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겪게 되는 자료수집과 분석 업무를 자동화해서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마케팅 집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애피는 광범위한 마케팅 정보들을 간편한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 키워드분석과 채널분석 그리고 시시각각 변하는 마케팅 환경의 변화를 즉시 알려주는 실시간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애피 검색 창에 홍보하고 싶은 마케팅 키워드를 입력하면 이용자는 키워드의 검색량, 연령분포, 성비 등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더 나은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는 추천 키워드, 포털 사이트 상위에 랭크된 블로그, 카페 채널에 대한 분석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애피 이용자는 매일 키워드를 검색하지 않아도 검색결과와 상위 문서에 대한 변화가 감지되면 알림을 받는다.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데에 소모되는 불필요한 시간을 단축하고 즉각적으로 콘텐츠 변화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데이터히어로즈‘의 김영웅 대표는 “애피는 온라인 광고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블로그나 카페뿐 아니라 성장하고 있는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분석대상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한 마케팅을 어려워하는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 대표들도 온라인 광고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가도록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현재 애피는 포탈사이트에 ‘애피 애드피플’로 검색할 수 있고 가입 시 한 달간 무료로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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