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의 여파로 달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달걀 한 판의 도매 가격이 6천 원에 육박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특란 30개 달걀 한 판의 도매가는 하루 전보다 37원 오른 5천955원을 기록했다.
달걀 소비자가격이 지난해 2월 평균 대비 43% 넘게 오르자 정부는 설 명절 전까지 달걀 2천만 개를 수입하고, 이후 2천4백만 개를 추가 수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트에선 할인행사가 자취를 감췄고, 달걀을 많이 쓰는 자영업자들도 코로나에 AI까지 겹치며 이중고를 호소하고 있다.
전국적인 조류독감 파동으로 달걀값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밥상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통업계는 늘어난 집밥 수요에 설날도 다가오면서 달걀값 오름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 불황에 AI까지 덮치며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