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관내 조종어린이집이 올해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2013년부터 아토피 천식예방관리 안심학교로 참여해 온 조종어린이집은 코로나19 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식품첨가물 안전교육을 비롯해 ‘아토피야 나도 너를 안단다’체험을 전원생들에세 실시하는 한편 아토피 천식예방 관리교육, 자연과 어우러지는 몸 튼튼 마음 튼튼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어린이집 자체적으로 인스턴트 음식 안먹기, 나만의 컵만들어 쓰기 , 공기 질 측정기 설치 등을 통해 아이들이 평상시에도 좋은 습관이 형성되도록 교육하고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에 힘써오고 있다.
조종어린이집 이은숙 원장은 “아이들 간식 등 건강한 먹거리 제공은 원의 방침인 만큼 내년에는 아토피·천식 인심학교 인증기관으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소통과 치유의 공간인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도 2020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지난해 개관 후, 2011년부터 시작한 아토피 천식예방관리사업 뿐 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푸른 잣나무 숲속에 친환경적으로 지어진 센터에는 안심학교 대상으로 치료비, 의료비, 보습제 지원 및 아토피 천식예방관리교육「아토피야 나도 너를 안단다.」, 아토피 가족 프로그램 「스마일 아토피」등 몸과 마음의 건강과 면역력을 증진시켜 나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찾아가는 인형극, 비대면 온라인교육, 가정용 꾸러미 배부 등 언택트 교육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여기에 수도권에서 가장 근거리에 위치한 장점 등으로 최근 1년간 4천600여 명이 아토피 예방관리, 식품안전교육, 산림치유프로그램 등 환경성질환 예방교육 및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호응을 얻었다.
박정연 보건소장은 “최근 사업 성과대회가 비대면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우수기관에 대한 표창패를 전달받아 수여했다”며 “가평군민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더욱 더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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