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의 올해 상반기 고용률이 전국 77개 기초 시(市) 중 2위를 차지했다.
27일 당진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를 분석한 결과 시의 고용률은 68.1%로 나타났다.
기초 시 중에서는 제주 서귀포시(69.4%)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시의 고용률 전국 2위는 2012년 이후 9년째다.
시는 고용률이 높은 이유로 잇따른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와 이미 입주한 기업의 적극적인 고용 창출 노력 등을 꼽았다.
취업박람회 개최와 청년인턴제 시행 등 자체적으로 다양한 고용정책을 추진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영식 시 경제과장은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에 만족하지 않고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란 신념을 갖고 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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