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치매안심센터(군포로 522, 새마을금고 3층)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2월부터 중단된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7월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관리법 제7조에 의거하여, 치매예방과 치매환자 및 가족에 대한 종합 지원을 위해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군포시는 2018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이라면 누구에게나 무료로 치매 조기 선별검사와 치매 진단검사, 전문의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종합병원과의 협약을 통한 감별검사를 진행하여 치매원인 파악과 향후 치료과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각종 치매관련 검사뿐만 아니라, 치매단계 이전의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 발생 위험요인과 위험 정도를 낮추기 위한 ‘개인별 맞춤형 치매예방교육’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범위 안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치매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저소득층 치매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치매치료비 지원 및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기저귀, 물티슈, 로션, 미끄럼방지 발판, 양말 등도 무료 지원한다.
또한 치매로 진단받은 어르신들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지문등록과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아름드리교실 쉼터 프로그램’을 실시해 치매환자에 맞는 건강교육 및 현실인식 훈련과 인지훈련 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자돌봄 지원공간인 가족카페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필요한 이 시점에서 노령 대상자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센터에서 검진, 상담,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 만큼, 안심하고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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