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각설에 빠진 넥슨이 신작 '스피릿위시'를 출시했다. 이번 모바일게임을 필두로 회사 밖 잡음 제거에 나설지 이목이 집중된다. 

16일 넥슨은 신작 모바일 게임 '스피릿위시'를 출시했다. 당초 17일로 예정됐던 출시일을 하루 앞당긴 것. 스피릿위시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스피릿위시는 IP 기반 게임의 신선함을 살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넥슨은 지주회사인 NXC 김정주 대표가 보유 지분을 모두 내놓으면서 매각되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흘러나오는 중이다. 지난 4일 넥슨 측은 매각설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사 측은 "넥슨의 경쟁력을 위해 뒷받침되는 여러 방안을 놓고 심사숙고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대형 물량으로 평가받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게임 1위 기업이 해외 자본에 인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도 적지 않다.   
 
넥슨이 신작 스피릿위시를 앞세워 참신함으로 매각설 위기에서 빠져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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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news1@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