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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우리 몸의 건강에도 경고등이 켜진다. 크고 잦은 기온변화는 신체의 자율신경계에 교란을 초래하게 되는데 이는 체내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시기에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감기,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이 대표적이지만, 안면마비 증상을 보이는 구안와사의 발병률도 크게 높아진다.
구안괘사, 와사풍, 안면신경장애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구안와사는 찬 곳에서 자면 입이 돌아가는 병으로 많이 인식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기온 변화가 심한 환절기와 극심한 피로,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구안와사는 안면근육을 지배하는 뇌신경에 바이러스 감염이나 외상으로 인한 염증이 신경을 압박하고 이상이 생길 때 발생하는데, 이 경우 얼굴 표정에 관계되는 근육을 지배하는 7번 뇌신경에 이상이 생겨 안면마비, 피부감각 이상, 침샘, 눈물샘과 같은 분비기능 장애, 미각손실, 청각과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화성시 반송동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올바로네트워크 해나무한의원 김성수 원장은 “구안와사의 경우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후유증이 남아 더욱 치료하기 어려워지므로 반드시 전문 의료기관이나 한의원 등을 방문하여 세밀한 진단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약 어느 날 갑자기 눈을 뜨고 감는 것이 어렵고, 물을 먹을 때 한쪽 입 옆으로 흘러내리는 증상이 있거나, 귀 뒤쪽 통증이 있고, 혓바닥이 코팅된 것처럼 미각을 소실한 느낌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구안와사를 의심하고 전문 의료기관에 내원해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서울 종로구 홍파동에 있는 올바로네트워크 서대문점 경희박현준한의원 박현준 원장은 “구안와사 발병 후 초기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다면 치료 2주 내에 호전을 보이고 보통 4주 이내 완치가 가능하다.”며, “하지만 초기치료 적기를 놓치거나 치료를 중도에 중단한다면 재발이나 후유증이 발생할 확률이 10% 이상 높아지며, 치료기간도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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