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성신여대 글로벌 창업원정대 (단장 : 변혜원 교수) 가 핀란드에서 배를 타고 (약 2시간 소요) 발트해를 건너 북유럽에서 글로벌 창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는 에스토니아를 방문했다. 

 최근 에스토니아는 글로벌 사업화에 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디지탈시민권 (e-residency) 제도를 도입하여 전세계 모든 나라 국민들을 대상으로 에스토니아에서의 창업을 유도하는 등  창업을 활성화하는 모범적인 국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디지털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에스토니아는 전 세계 국가중 디지털 인프라가 가장 발달된 5개국 (에스토니아, 영국,이스라엘, 뉴질랜드, 대한민국) 중의 하나라고 할 정도로 디지털 정보화에서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에서 이번에 방문한 "e-Estonia Showroom" 관계자 (Federiico Plantera,  미디어 전문가) 의 말에 의하면 에스토니아는 OECD 국가중 세금 경쟁력이 가장 우수한국가 (자체적으로 1위라는 평가), 세계 경제포럼 기업가정신 1위, 유럽 Barclays 은행에서 발표한 디지탈 개발 지수1위, 유로존 디지탈경제 지수 1위, 인터넷 접속율 2위 및 모바일 네트워크 커버리지 1위등 글로벌시장에서 에스토니아의 글로벌 경쟁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또 에스토니아는 자유시장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전세계 사업가들을 대상으로 세금감면,  자유로운 창업제도 (실제로 에스토니아에서는 약 10분내에 온라인을 통해 회사를 설립 가능) 실현, 디지털 인프라 기반을 통한 국경없는 서비스 및 데이타 기반의 실시간 경제환경 구축등 작지만 강한 디지털 세상을 실현하고 있는 북유럽의 혁신적인 모범 국가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에스토니아는 국민투표를 온라인으로 할만큼 IT 인프라가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그 투표비중이 30%를 넘을 정도로 국민 생활속에 디지탈 인프라가 널리 퍼져있다. 

성신여대 창업지원단 소속 창업기업 대표들이 감탄한 또 하나의 IT 인프라가 있다.  바로 도시 어디를 가더라도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는 것.

 공원, 버스, 공공장소, 식당등 어디를 가더라도 무료 와이파이 (Wifi) 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였다.  대한민국처럼 통신사에 데이타 요금제 가입을 하지 않더라도 도시 전체가 무료 와이파이 (Wifi)  이용이 가능하다. 

데이타로밍은 차라리 사치에 가까울 정도로 사용할  필요가 없었으며 심지어 버스안에 충전기능은 물론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된다. 애스토니아는 말로만 듣던 100% 모바일세상이다.

 에스토니아 Showroom 에서 직접 목격한 디지탈 환경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고,  디지탈 창업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완전체가 바로 에스토니아.

   일년을 넘게 아주 세밀하게 준비를 했다고 하는 성신여대 창업원정대 소속 창업기업 5인의 대표들 마음속은 이미 에스토니아를 방문하면서 글로벌 사업화를 시작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한편 글로벌 창업원정대 창업팀 중 일리오(대표 김수진)은 에스토니아의 글로벌 사업화의 대표적인 산물인 스카이프(skype) 를 통해 라트비아에 소재한 글로벌 유통업체와의 소통을 시작하며 모바일을 통한 비지니스 협상이라는 글로벌 창업기업의 미래 모습을 현실로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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