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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R 프리뷰] ‘자존심 회복’ 포항 vs ‘3위 입성’ 경남
 썬
 2010-11-02 21:36:17  |   조회: 435
첨부파일 : -
1. 포항 vs 경남 (11월 3일 19:00, 포항스틸야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포항과 경남이 시즌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포항은 최근 몇 년간의 호성적과 달리 올해는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여러 힘든 일을 겪었던 포항은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1년 동안 성원을 보내준 홈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는 각오다. 그러나 수원 원정경기에서 이진호, 안태은이 퇴장, 김형일이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이 약화된 채 경기에 나서는 점이 부담스럽다.
반면 경남은 3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로 팀 분위기가 고무된 상태다. 미드필드를 이끄는 윤빛가람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소집되었지만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그리고 포항전 승리로 승점 50점 고지를 밟고 3위 자리도 차지해 겨울 잔치를 유리한 입장에서 치르겠다는 각오다.

2. 김재성(포항) vs 이용래(경남) : 중원 지휘관의 맞대결
미드필드 조직력이 뛰어난 두 팀답게 승부는 미드필드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포항은 김재성을 앞세운다. 김재성은 지난 경기를 경고누적으로 결장해 빡빡한 일정 속에서 체력 회복의 기회를 얻었다. 그는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특유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포항 승리에 앞장서려 한다. 이에 맞서 경남은 이용래를 승리의 선봉장으로 삼았다. K리그 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 올라선 그는 정확한 왼발킥이 무기다. 파트너 윤빛가람의 대표팀 소집으로 힘을 잃을 것 같았지만 오히려 자신을 중심으로 경기가 이루어지자 더욱 활기찬 플레이로 경남의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3. 관전포인트
-. 2009년 상대전적
03/15 포항 1 : 1 경남
07/18 경남 0 : 2 포항
-. 2010년 상대전적
04/03 경남 3 : 1 포항

-. 포항
최근 홈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 경남
최근 3경기 연속 무패 (1승 2무)
최근 원정3경기 연속 무승 (1무 2패)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루시오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3도움)

-. 상대기록
포항 역대 통산 대 경남전 7승 2무 2패
포항 최근 대 경남전 홈 3경기 연속 무패 (3승 1무)
경남 최근 대 포항전 원정 3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4. 주목할 만한 기록 : 포항, 경남전 홈 무패행진 이어가나
포항은 경남과의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홈에서는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다. 포항은 최근 경남과의 홈 4경기에서 3승 1무로 앞서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7승 2무 2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포항은 역대전적의 우위를 통해 이번에도 경남 킬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5. 최근 6경기 기록
포항: 수원(0-2 패/28R) 대전(1-0 승/27R) 부산(2-2 무/26R) 광주(1-0 승/25R) 제주(1-1 무/23R) 전북(2-3 패/20R)
경남: 대전(1-0 승/28R) 인천(2-2 무/27R) 강원(1-1 무/26R) 서울(2-3 패/25R) 제주(2-3 패/24R) 대구(1-0 승/23R)

6. 경기 전 감독 및 선수 코멘트
-. 포항스틸러스 박창현 감독대행

지난 경기에서 퇴장과 부상선수들이 속출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광주상무에서 전역한 장현규 선수의 합류로 팀에 큰 도움이 될것 같다. 2010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홈팬들 앞에서 꼭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승리로 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

-. 경남 FC 김귀화 감독대행

지난 경기에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시켜 기쁘기도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는 않는다. 시즌 시작할 때부터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었고, 목표에 가까이 가기 위해서는 플레이오프 경기를 반드시 홈팬들 앞에서 치르고 싶다. 짧은 휴식으로 계속된 일정이 힘든 점은 있지만 우리에게는 분명한 목표가 있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게 되면 최소한 챔피언십 첫 경기는 홈에서 치를 수 있다.

우리팀은 포항과는 항상 어려운 경기를 했었다. 하지만 올 해는 3-1로 이기면서 포항에 자신감도 얻었다. 포항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방심하지 않고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 경남 FC 전준형 선수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이번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뻐하고 있다. 하지만 6강 진출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다음 경기는 포항이라는 전통의 강호와 경기를 가진다.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우리가 6강이 아닌 그 이상의 실력이 있음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

7. 홈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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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출전정지선수
포항 이진호 (경고1회후퇴장) 11/3 포항-경남
포항 안태은 (퇴장) 11/3 포항-경남

9. 심판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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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중계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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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2 21: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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