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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R 프리뷰] 수원, 포항전서 6강행 불씨 이어갈까?
 썬
 2010-10-29 19:57:53  |   조회: 596
첨부파일 : -

1. 수원 vs. 포항 (수원W, 10/31 15:00)
수원 삼성이 6강 챔피언십 진출의 가능성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라운드 부산전서 1-0 승리를 거둔 수원은 6위 울산 현대와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다. 남은 경기는 양 팀 모두 3경기. 수원이 전승하면 울산은 3경기 중 2승 이상을 거둬야 자력으로 6강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맞대결을 펼친 포항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대다. 포항은 이미 6강 챔피언십에서 멀어졌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기록할 정도로 페이스가 좋다. 특히 최근 대 수원전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및 최근 대 수원전 원정 2연승을 거두고 있어 이날 승부의 향방을 쉽사리 예측할 수 없다.

2. 김두현(수원) vs 황진성(포항)
수원의 김두현이 예전의 기량을 되찾고 있다. 김두현은 지난 부산전서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출전해 정확한 패스를 뿌려대며 동료들의 공격을 도왔고 득점가능지역까지 침투해 직접 골문을 노리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특히 볼의 흐름을 살리면서 곧바로 중거리슈팅으로 시도한 장면은 과거 절정의 기량을 보여줬던 모습과 오버랩될 정도였다.
올해 포항을 이끌고 있는 기둥은 단연 황진성이다. 황진성은 포항의 공격진과 찰떡 궁합을 자랑한다. 설기현과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리턴 패스의 예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2선에서 모따와 스위칭 플레이도 일품이다. 최근 기존 위치보다 다소 처진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황진성은 수원의 뒷 공간을 적극 공략할 공산이 높다.

3. 관전 포인트
-. 2009년 상대전적
03/07 수원 2 : 3 포항
07/08 포항 3 : 0 수원
07/22 수원 0 : 1 포항
11/01 포항 1 : 0 수원
-. 2010년 상대전적
07/25 포항 1 : 1 수원

-. 수원
최근 2연승
최근 2경기 연속 1 : 0 승리
최근 3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최근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 포항
최근 4경기 연속 무패 (2승 2무)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 상대기록
수원 역대 통산 대 포항전 20승 20무 21패
포항 최근 대 수원전 6경기 연속 무패 (4승 2무)
포항 최근 대 수원전 원정 2연승

4. 주목할 만한 기록 : 수원, 포항 징크스 깨트릴까?
수원은 포항과 역대 전적에서 20승 20무 21패의 호각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전적에서는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대 포항전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를 비롯해 안방에서 내리 2연승을 내준 상황이다. 과연 수원이 포항 징크스를 깨트리고 6강행 불씨를 살릴 수 있을까.

5. 최근 6경기 기록
수원: 부산(1-0 승/27R) 전남(1-0 승/25R) 광주(1-1 무/23R) 경남(0- 패/22R) 제주(0-3 패/21R) 강원(2-1 승/20R)
포항: 대전(1-0 승/27R) 부산(2-2 무/26R) 광주(1-0 승/25R) 제주(1-1 무/23R) 전북(2-3 패/20R) 서울(1-4 패/ 예비일)

6. 경기 전 감독 및 선수 코멘트
-. 수원삼성 윤성효 감독

고비였던 부산과의 원정 2연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팀이 상승세를 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승리를 거둔 것도 중요하지만 두 경기에서 실점을 하지 않은 것이 고무적인 부분이라고 본다. 포항은 전통의 강호이고 지난 7월 있은 경기에서도 어려운 무승부를 거두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러나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서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는 목표는 변함이 없고 우리의 홈인만큼 꼭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수원삼성 김두현 선수

부산전에서 골을 넣어 기쁘다. FA컵에서 우승했지만 아직 6강에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기에 리그를 포기하기는 이르고 선수들의 분위기에서도 그 의지가 느껴진다. 우리는 프로니까 팬들을 위해 매 경기 이겨야할 의무도 있다고 생각한다. 시즌 종반으로 접어들수록 선수들간의 신뢰와 자신감이 쌓이는 것 같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겨 울산과 전북을 꼭 따라붙고 싶다.

-. 포항스틸러스 박창현 감독대행

지난 대전전 승리로 선수들이 연승에 대한 의욕과 자신감이 상승했다.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 잔여경기 모두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포항스틸러스 황진성 선수

지난 대전전에 선수들이 합심해 승리를 거뒀다. 경기 진행이며 득점까지의 과정이 좋았고 선수들의 사기도 많이 올라가 있다. 좋은 분위기를 계속 유지해 수원전에서도 득점해 팀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

7. 홈팀 뉴스
수원 31일 홈경기는 '수원사랑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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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출전정지선수
포항 김재성 (경고누적) 10/31 수원-포항
포항 정홍연 (경고누적) 10/31 수원-포항

9. 심판배정
-

10. 중계안내
T브로드 수원 (생)
2010-10-29 19: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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