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리그와 아챔 경기를 종종 보다보니 화려하진 않지만 듬직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가 보이는데바로 김성환임. 참 감독들이 무지 좋아할 타입의 선수 같더라. 예전의 유상철처럼 말야
유상철만큼은 아니지만 주포지션인 오른쪽 윙백 외에도 수미도 보면서 지난 수요일 알샤밥전에선 상대의 플메 카마초를 효과적으로 봉쇄, 팀이 결승에 진출하는데 숨은 공신이 되었다. 신태용 감독도 김성환을 대놓고 칭찬하지 않았던가?
피지컬도 탄탄해 보이고 빠르지는 않지만 활동량도 왕성해 보이고 대표팀에도 한 번쯤 뽑아도 괜찮지않나 생각함. 물론 지능과 기술을 최우선시하는 조광래가 별로 좋아할 스타일은 아닐거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