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연맹이 바르셀로나 내한경기를 추진하고 결국 2군이 온다고 했을 때 리그 이미지가 땅에 떨어지긴 했었습니다
근데 그 리그 이미지를 아주 개똥통으로 만든게 허접 최강희였죠
상대가 1군이든 2군이든 일단 붙는 매치업이 K리그 올스타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향후 리그일정이든 뭐든 눈에 불을 키고 바르셀로나를 잡아줘야 하는게 K리그 올스타의 숙명이었죠
거기다 상대가 2군으로만 구성된 생초짜 바르셀로나라면 얘기는 훨씬 더 쉬워집니다 발도 몇 번 못맞춰본건 K리그 올스타와 똑같겠다, 거기다 허접 2군들이 대다수 포진됐으니 이거야말로 빠따의 WBC 4강 선동만큼이나 축구계에서 먹잇감으로 볼만한 대진이라 평가해도 이상할게 없었죠
근데 상황파악 안되는 최강희는 그 경기에 5-2 참패를 당하고야 맙니다
국민들 대다수가 무슨 K리그 팬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일반 시민들은 경기 결과만 보고 한국축구 요즘 이렇구나하며 혀를 끌끌차는게 현실인데 가상 현실에서 축구감독질을 하고 있는 최강희는 일반팬들을 끌어들일 생각은 안하고 그냥 고정팬들만 짊어지고 가겠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야 만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