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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감독은 2020년 올림픽팀 감독을 바라보고 선임해야 함
 cjsdksgka
 2016-10-28 09:48:48  |   조회: 2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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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가 능력이 특히 부족하다고 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는 U-19팀을 맡아 1년4개월 동안 팀을 조련할 시간이 슈틸리케나 신태용에 비해 많았다고 할 수 있기에 이번 AFC 챔피언십에서의 부진이 아쉬기만 하다. 이 연령대 선수들은 거의 대부분 국내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폼을 관찰하고 소집해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던 것이다. 안익수 하면 수비조직인데, 이번 U-19 팀의 수비조직은 센터백들이 경고와 부상으로 대회 중 결장함으로써 한 순간에 무너졌다. 

내년에 국내에서 U-20 월드컵이 열리기 때문에 남은 7개월 동안 임시로 땜빵을 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선수자원을 갖고 2020년 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에 나가 3위 안에 들고 도쿄 본선대회에서 메달을 노리기 위해서는 좀더 숙련된 지도자가 필요하다. 항간에 거론되는 정정용은 감독보다는 코치로서 캐리어를 쌓아야 할 재목이며, K리그 감독과 세계대회에서 기준 이상의 성적을 거둔 지도자로 보임하는 것이 득책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성적이라는 경력이 중시될 수밖에 없는 게 대표팀 감독 선임의 원리다.

이광종이 살아있다면 그를 대신할 지도자는 없을 것이나 안타깝게도 일찍 갔고. 현재의 후보로는 최진철만한 대인이 없지 않겠나 싶다. 그가 2015 U-17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고 포항스틸러스 감독으로 부임해 부진했지만, 그것도 일보전진을 위한 귀중한 기회가 되지 않겠는가. 지도자는 대표팀 적임과 클럽팀 적임으로 분류되는데 이 두 가지를 모두 능숙하게 구사하는 이는 별로 없고(리피 정도?) 대개 어느 한쪽으로 특화되는 경향이 있다. 최진철은 전자쪽인 것 같다. 

2016-10-28 09: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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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 2016-10-29 10:51:59
조진호 상무 감독 어떠셈?

cjsdksgka 2016-10-29 12:32:08
조진호가 국제대회 경험이 있긴 하고요?
차라리 김학범이 낫지. 김학범도 국제무대 경험이 없고 청소년 선수들을 지도해본 적이 없어서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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