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두산이 가지고있는 스포츠구단이 총 2개입니다.
하나는 두산 베어스 개빠따팀이고 나머지 하나는 두산핸드볼팀입니다.
운영비는 두산 베어스 개빠따 팀이 압도적으로 많고, 적자폭도 엄청납니다.
예전에 핸드볼 팀 중에 코로사라는 팀이 있었는데 운영비가 대략 3억 안팍이었습니다.
그러니, 두산 핸드볼팀은 사실상 기업에서 공돈이란거는 없지만 적은 운영비로 잘 굴리고 있죠.
두산 베어스는 최소 연 수백억 적자를 냅니다. 왜 지금 두산이 이 모양이 됐냐면 말이죠..
예전에 미국 밥캣이라는 데가 있죠? 아실란지 모르겠지만 중공업 부분에 기타 장비 같은 걸 만드는 업체죠. 이걸 인수해서 수직계열화를 하려고 했는데 현금유동성이 엄청나게 떨어졌죠. 밥캣 인수금이 한두푼도 아닐뿐더러 두산밥캣 인수후에 행보도 별로 좋지가 않았거든요. 중국에 엄청난 발전도 있었고요...
그렇게 되다보니....밥캣은 인수했고 돈은 잘 안벌리고 말 다한거죠...그래서 차례대로 두산전과 및 KFC 매각한겁니다. 제가 근거없는 소리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링크 올립니다.
그리고 두산베어스에서 현재 팀을 해체해도 무방한게 한 해 적자만 대략 수백억 나는데, 그건 운영비 + 선수들 연봉이고 실질적으로 용병영입 및 FA시장에 쓰는 돈까지 합하면 어마어마합니다. 한화의 그 선수 누구죠? 외국인 투수가 몇개월만 뛰고도 수십억이라는 소문이 있던데요 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29/2015052902245.html?right_ju
자 기사 보시면 두산 인프라 코어 적자폭이 엄청나게 심해져서 이제 두산밥캣에 몰두한다는 거죠....지금까지 엄청난 적자 기록하다가 중국 시장에서 겨우겨우 다시 올라가는 모양인데....이렇게 되면 국내빠따 두산 베어스에게 일말의 관심조차 없죠. 사업부 자체를 해외방향으로 돌렸는데 굳이 두산 개빠따라는 팀을 존속할 이유는 전혀 없죠.
두산아 늦지 않았다, 컨소시움으로 하던 뭐던 간에 프로축구팀 창단해라. 그게 니네들 살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