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과연 이시점에서 TV 9시 뉴스에 나올 만한 뉴스꺼리 인가요?
축구부에서 선배가 후배 얼차례 준 게 잘한 짓은 아니지만
그 많은 사건 사고 뉴스중에서 궂이 축구부 축구부 언급하면서
축구부에서 선배 숙소에 후배를 같이 묶게 해서 잠도 맨 나중에 자도록 했다는 기사가
과연 뉴스거리일까요?
아니면 어떤 놈이 축구 흥행 하려고 하니가 엿먹어 봐라 라고 해서 9시 뉴스에 내놓은 걸까요?
저는 후자라고 봅니다.
KBS 내부에서 요즘 야구가 흥행 엉망이고 관중도 급감하니까 축구 죽이기 기사 꺼리 찾다가
얼씨구나 하고 제보 받고 바로 9시 뉴스에 내보낸거죠.
프로야구 선수 억대 도박한 뉴스는 나오지도 않는데 겨우 고등학교 축구부에 2학년을 3학년과
생활하게 했다는게 고발 뉴스? 이런게 국민을 조롱하는거죠. 언론이 국민을 갖고 놀려고 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이런 뉴스를 내보내서 애들 축구 시키면 다 저렇게 되니까 축구 시키지 마라 이런 메시지를 심어주려는 건데.... 정말 징합니다. 그놈의 야구 지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