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게시판
축구 야구 편가르기에 핵심
 지나가는사람
 2015-11-13 10:40:55  |   조회: 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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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와 야구를 동시에 보는 사람도 분명 있는데

욕먹을 사람의 유형이 뭐냐면 야구때문에 축구가 중계 안되고 의도적으로 언론에 까이는 현실을 애써 부정하려하는 사람이죠.  야구에 조금이라도 피해가 가면 안되는것 처럼 축구팬의 고통을 모른척 하는 사람.

그런 류를 제외하고는 야구도 보고 축구도 보고...야구응원팀 있건 없건 상관 없이 축구를 좋아하고 축구를 위하는 행동을 하면 좋은거죠.

배성재가 두산팬이건 말건 간에 축구쪽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으면 그걸로 된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의도적으로 야구는 계속 잘 나가야 되고 축구는 조금 무시당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새끼들이죠.

야구가 죽어야 축구가 살아나는 건 맞는데 야구를 좋아한다는 이유 만으로 너무 벼랑으로 몰아가면

축구의 파이가 오히려 줄어드는 결과가 나올수 있으니 머리를 잘 써서 대처하면 좋겠음.  

2015-11-13 10: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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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 2015-11-14 19:10:41
반대수봐 ㅋㅋ

자스티스 2015-11-14 16:12:43
dune님 말이 정답.

저도 과거,

축구가 없는 평일에는 빠따 중계를 봤음. 드라마보다야 스포츠 중계가 더 취향에 맞으니까.

비오면 빠따 중계 취소하고 축구 중계 하던 때 까지 만 해도,

축구, 야구 다 좋아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었음.

그러다가, 빠따충들 욕심이 배밖으로 나와 본격적으로 축구 말살을 시도하기 시작한 때부터, 축구 탈레반이 된 것임.

sicumungs 2015-11-14 00:14:55
빠따가 합리적으로 행동하면 혐빠따가 되지 않았을것임....그리고 축야팬이 됐을수도...그러나 빠따 시청률은 제로수준인데, 아무런 이유없이 채널독점에 그 덕분에 케클중계는 씨가 마를지경... 정말 보고싶은 케클뿐만 아니라 타스포츠도 좋아해서 보고싶은데, 저넘의 개빠따때문에 당췌 보고 싶은걸 볼수가 없다는....빠따충들이 뭣때문에 꼴에 기득권층 흉내내는지 모르겠지만, 그 빠따집단들 하는 짓거리도 알면 알수록 더 혐오스러워져서 저는 절대로 축구, 빠따 같이 볼일이 없다는..

알싸정회원 2015-11-13 20:43:21
지금껏 지나가다라는 닉을 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저 댓글쓴 사람 성향을 모르겠네 이거...

dune 2015-11-13 15:13:47
축구 야구 둘 다 좋아하는 자들은 이걸 알아야 해. K리그와 프로야구가 같은 공설운동장에서 열리고, 네가 팬으로 있다는 팀이 그 경기장들에서 리그경기 하고 있을 때 넌 축구장으로 갈 거냐, 야구장으로 갈 거냐? 축구는 일주일에 두번까지만 할 수 있고, 그나마 한번은 원정이다. 매주말 홈경기가 축구장에서 열리는 법은 없어. 반면 야구는 일주일에 여섯번, 그 중 세번은 한 군데서 한다. 이런 이유로 축구 야구 둘 다 좋아하면 야구장 안 가고 축구장 가야한다. 이 정도는 되어야 난 축야팬이라 할 수 있는 거 아냐? 축구 안 하는 날 야구 보면 되잖아.
국가대표팀 축구경기가 열리는 공간은 그 시간대에 전국에서 단 한곳뿐이다. 그리고 다른 축구경기는 열리지도 않아. 당연히 독점의 지위를 행사하고 전국적 관심이 쏠린다. 그런 축구나 보면서 나는 축구 야구 다 좋아하는데 왜 싸우냐 이러는 자들, 문제의 본질이 뭔지를 알려고도 안 하고 알지도 못한다. 축구와 야구가 공존할 수 없다고 말하는 자들은 그들에게 이리 말하는 거지. 넌 그냥 야구나 봐라. 끼어들어 피곤하게 만들지나 말고!
본질은 그놈의 야구로 도배되는 바람에 축구에 접근할 수조차 없다는 것이다. K리그 하는 날은 축구 중계하고 다른 날은 야구 중계로 도배되면 축구는 야구와 공존할 수 없다는 말은 나오지도 않는다. 현실은 아시아 프로축구의 최고봉인 ACL조차 야구 때문에 노출이 금지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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