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갤러리는 배우, 음악가 등 엔터테이너로 활동하며 예술적 감각을 발휘하는 아트테이너 3인을 초청해 ‘3인 3색 아트테이너전’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월 6일부터 3월 3일까지 더샵갤러리에서 진행된다.
‘3인 3색 아트테이너전’은 배우, 작곡가, 래퍼가 각자의 예술 세계를 현대미술, 팝아트, 민화로 풀어내며, 이들의 작품 속 공통된 요소인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우이자 작가, 최민수
최민수는 스크린에서 연기를 펼치는 배우이면서, 디오라마와 캔버스를 활용해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로도 존재한다. 그는 작품을 통해 스스로를 증명하기보다는 ‘나는 왜 세상에 태어났는가?’ 라는 철학적 질문에 대한 고민을 풀어낸다.
그가 페인팅보다 먼저 시작한 디오라마는 자신의 내면 세계를 자유롭게 연출하고 재현하는 작업이다. 디오라마는 프라모델, 나무 등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야 하는 특성이 있지만, 이를 통해 그는 대중에게 비춰졌던 삶에서 벗어나 고요함과 자유를 찾았다.
10여 년간 디오라마 작업을 이어오던 그는 더욱 자유로운 표현을 위해 캔버스를 마주하게 됐다. 하얀 캔버스는 아무것도 없는 무(無)의 상태로, 창작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대중의 시선 속에서 연기하던 배우가 이제는 사물과 인물을 새롭게 바라보는 작가로서의 여정을 시작했다.
작곡가에서 화가로, 배드보스
배드보스는 2021년 미술 작가로 데뷔했다. 첫 전시에서 선보인 ‘리챔’ 연작 30점을 동원F&B에 2,000만 원에 판매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해당 수익 전액을 난치병 환아 수술비와 장애인 시설에 기부했다.
그는 2023년 일본 동경도미술관에서 열린 제55회 국제미술공모전 ‘신원전’에서 덕혜옹주의 초상작품으로 국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본상을 받았다. 또한, 한류문화대상 현대미술작가상, 아트코리아방송문화예술대상 청년작가상,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등을 수상하며 미술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작곡가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그는 스틸하트, 전상근, 박장현, 신예영, 반광옥, 배다해, 지석진, 성훈, 모모랜드 태하, 리사, 노라조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다수의 드라마 OST를 탄생시켰다.
래퍼이자 아트디렉터, 아웃사이더
아웃사이더는 ‘외톨이’, ‘주변인’, ‘슬피 우는 새’, ‘피에로의 눈물’ 등 인간 내면의 상처를 위로하는 가사와 독보적인 속사포 랩 스타일로 사랑받아 온 래퍼다. 대한민국 음원 및 음반 차트를 석권했던 그는 에세이 ‘천만 명이 살아도 서울은 외롭다’,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를 출간했으며, 매년 700회 이상 강연을 진행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청년 동기부여 강연자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디자이너 브랜드 ‘ANIMADE’의 아트디렉터이자 화가로서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며 예술의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이번 전시 기간 중 2월 13일 목요일 오후2시에는 배드보스, 아웃사이더 작가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가 마련되어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아티스트 토크’ 참석자 100명에게 작가 굿즈 증정, 작가 사인회 및 더샵갤러리에 마련된 힐링포레스트 프로그램 체험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전시회는 더샵갤러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더샵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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