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으뜸 기자】 지난 1월 21일 중국 북경에서 한국 ㈜떠돌이별지환보 정구양 작가 겸 제작자와 중국투자사 丑橘(北京)传媒有限公司 장철성 대표 겸 중국 측 감독이 한. 중 합작드라마제작을 위한 공동제작 협약을 체결했다.
사드 문제의 갈등으로 시작된 중국의 한한령 정책으로 한국의 문화는 중국에서의 활동을 할 수가 없었다. 많은 문화예술인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은 중국의 큰 시장을 생각하며 아쉬움을 달래 왔다. 이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한. 중 문화의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 알렸으며, 기후변화 극복이라는 전 세계적인 공통된 공감스토리로 준비된 드라마 “떠돌이별 지환보(지구환경보호)”를 한. 중 합작 미니시리즈(16부)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알렸다.
중국 공동제작사이며 투자사 丑橘(北京)传媒有限公司 장철성 대표 겸 중국 측 감독은 스타 영화배우 성룡이 소속되었던 제작사와 공동제작하는 영화사라고 알렸다.
이번 한, 중 드라마 공동제작을 하기까지는 많은 기다림이 있었다. 처음 시작은 약 4년전에 중국의 한한령에 제한을 받지 않는 중국 정책 수행 기업인 TVSKY(http://1d1l.tvsky.tv/) 로부터 한. 중 수교 30주년 기념 합작 드라마 제작 진행의 권유를 받았다. 이에 정구양 작가는 한. 중간의 상호 이익을 추구하고 한.중 우호의 발전을 추구할 수 있는 작품은 무엇이 있을까? 현 시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기후변화? 극복? 친환경? 로봇도 나오고 우주도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최종적으로 환경 문제에 맞춰서 드라마 “떠돌이별 지환보(지구환경보호)”를 기획 및 한. 중 대본을 완성하게 됐다고 했다.
또한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프레지던트 Martin Chen은 중국 영부인 펑리위안 여사 가 명예 이사장으로 있는 ‘세계평화대학설립위원회’ 재단의 부비서장(사무국장)으로 임명되어 국제적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가까운 미래에 대한 이야기이다. 청개구리는 우리나라에서 지정한 대표적인 기후변화생물지표종이다. 기후변화에 가장 민감한 생물들의 변화를 통해 기후변화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생물 다양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다. 청개구리의 등장은 여기까지는 자연스럽다. 하지만 한국의 거꾸로쟁이 청개구리 전래동화가 개발 중인 환경 로봇의 인공 신경망에 잘 못 입력되기 시작하면서 말썽들이 발생한다.
지구오염물질들을 정화시키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환경 로봇을 만드는 연구원들은 대략난감이다. 하지만 애정을 가지고 이 로봇을 변화시키는 연구원들의 노력으로 로봇의 엉뚱한 허세는 매력이 된다. 거기다가 인간 친화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이 가장 잘할 수 있고. 잘하고 있는 엔터적인 요소를 접목시킨다. 네 손가락으로 치는 기타 속주 연주, 방귀를 뀌면 악취가 나는 것이 아니고 주변 공기를 정화시키는 방귀 엉덩이 춤을 추는 것이 재미지다. 딴따라 로봇으로 아이돌 제안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 로봇에겐 한계가 있다. 기계치인 로봇. 당구를 치면 각도 조절을 못 해서 삑사리만 난다. 상상할 수 없는 맛없는 요리를 만드는 요리가 취미인 로봇등 어이 없는 상황들은 계속 전개된다.
대자연과 인간과 최첨단의 과학을 화합시키는 못생긴 매력둥이 청개구리 로봇은 AI의 문제점이 우려되는 이 시대에 바람직한 로봇상을 제시 한다고 한다.
월간 문학세계 문예지에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으로 등단한 정구양 작가 겸 제작자는“영상은 무조건 재미있어야 합니다. 봐야지만 결국 메시지도 전달이 되고, 친환경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되지 않을까요? 가뜩이나 무거운 환경이라는 주제이기 때문에 정신 없이 재미있게 보고 난 후에 자연스럽게 친환경에 함께 동화되고 실천하게끔 하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습니다.” 라고 하며, 이번 한. 중 공동 제작을 계기로 다시 한국의 많은 문화예술인 분들이 중국과 같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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