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직장운동부 스피드스케이팅팀(감독 제갈성렬, 코치 이강석)은 동계스포츠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지난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태릉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금메달 6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휩쓰는 기염과 함께 명실상부한 ‘빙상의 도시’임을 증명했다고 21일 시는 밝혔다.
시는 의정부빙상팀이 이 대회에서 경기도가 종목우승을 차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덧붙이며 이 대회의 성과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의정부시 빙상팀에는 세계적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이자 팀의 간판 역할을 하는 빙상 여제 김민선 선수가 소속되어있으며 김 선수는 이 대회에서 500m와 1,0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해 그 명성을 입증했다.
또한, 2022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정재원 선수 역시 세계적인 선수로 1,500m, 10,000m, 팀 추월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매스스타트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차세대 빙상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양호준 선수는 5,000m 팀 추월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경래 선수는 팀 추월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지난 1월 의정부시청에 입단한 유망주 조상현 선수는 500m와 1,000m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주목할 일은 남자 1,500m에서 정재원 1위, 양준호 2위, 박성현이 3위를 차지해 의정부시 소속 선수들이 해당 종목을 석권한 점이다.
이 같은 성과는 세계적인 선수 출신으로 의정부시청팀의 지휘봉을 잡고 진두지휘를 하는 제갈성렬 감독과 이강석 코치의 체계적인 팀 시스템과 훈련프로그램 등 선진훈련체계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팀은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이번 시즌에 가장 많은 국가대표를 (4명) 배출했다.
이처럼 최강 전력을 뿜어내고 있는 의정부시 빙상팀은 2월에 열리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국내 대회에서 금빛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청 빙상팀 선수들의 성과와 노고에 박수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며 “빙상팀이 역사와 성과 그리고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의정부시가 동계스포츠의 도시, 빙상의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시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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