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7일 삼척형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사업은 삼척시와 지역 중견·중소기업, 해당 기업 근로자가 공동으로 부담해 월 50만원씩 적립해 공제금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근로자들은 5년 만기로 3천만원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관내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임금 수준 향상으로 말미암은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고용안정 효과를 기대한다.

업무협약서에 따라 시는 안심공제 지원사업 총괄 관리를 맡고, 경제진흥원은 적립금 운용·관리를 맡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9월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10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방침이다.

김종한 경제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척형 안심공제 지원사업'의 첫발을 떼었다"며 "준비에 만전을 기해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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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rose371999@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