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0일 ‘별내선 개통’에 따른 혼잡도 최대 180%에 이를 것 예측
오는 8월 10일 ‘별내선 개통’에 따른 혼잡도 최대 180%에 이를 것 예측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4.07.30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3324번 버스 신설, 예비 열차 투입 등 비상 대책 수립
서울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신규 열차 제작 위한 국비 지원 지속적 요청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오는 8월 10일, 8호선 별내선 구간(암사역사공원역~별내역)이 개통된다.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이하 서울시)는 해당 구간의 혼잡도가 최대 180%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선제적인 조치로 예비 열차 투입 및 버스 노선 신설 등의 대책을 수립했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예비 열차 2대를 비상 대기시켜 현장 상황을 관리하고, 평일 출근 시간대(오전 8시, 오전 8시 18분)에 암사역에서 출발하여 모란역까지 운행하는 전동차를 2회 운행하며, 평일 기준 총 운행 횟수도 현재 하루 292회에서 324회까지 최대 32회 늘린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잠실역을 기준으로 상행 2회, 하행 3회 등 5회 추가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예비 열차 투입과 증회 운행 등을 통해 출근 시간대 최대 혼잡도를 약 20~30%P까지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 혼잡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암사역 주변 지하철역과 주요 지점을 지나는 시내버스 1개 노선(3324번)을 신설, 지하철 이용 인원을 분산하고, 다른 이동 수단을 시민들에게 추가로 제공해 혼잡도를 낮출 계획을 밝혔다.

한편, 중알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별내선 열차 개조 비용에 대해 서울시 20%, 경기도 40%, 구리시 32%, 남양주시가 8%의 비율로 분담하자고 경기도에 제안했으며 경기도가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신규 열차 제작을 위한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한편, 타 호선 예비 열차 개조 등을 통해 1년 내 조기 증차하는 방법도 경기도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