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24일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에서 한국은행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직원자녀 여름학교’가 개최되었다.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0여 명이 참여하여 최신 생성형 AI 기술 및 다양한 신체활동과 레고로 배우는 코딩 등 교육활동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생성형 AI 활용 전문 유채린 강사는 이번 캠프에서 생성형 AI를 주제로 다양한 생성형 AI의 프로그램이 소개하고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생성형AI 활용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첫날 Blob Opera를 통해 AI로 오페라 음악을 생성하는 방법을 배우고, MS Copilot을 이용하여 글짓기 및 이미지 생성도 시도해 볼 수 있었다. Auto Draw를 통해 학생이 그린 그림이 AI 기능을 이용해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됨에 학생들은 더욱 재미를 느꼈고, AI 기능을 이용해 발표 자료를 만들 수 있는 Gamma ai는 학생들에게 학업을 더욱 흥미를 돋구어 주었다. 또한, AI 기능으로 음원을 생성해 주는 Suno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창작 음악을 제작하였고, Vrew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AI로 쉽게 하는 동영상 제작까지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다.

이번 캠프에서는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모든 생성형 AI 교육 내용을 빠르게 습득하는 모습에 강사들을 놀라게 했다. 보조 강사로 참여한 유형재, 임상희 강사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탄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유채린 강사는 "학생들의 열정과 빠른 습득 능력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의 관계자는 “직접 뵈니 훨씬더 강의가 좋았다. 아이들도 흥미를 많이 느꼈다”라고 전했다.

캠프 참가자 중 한 학생은 "생성형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배우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AI로 만든 노래와 영상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 캠프는 학생들에게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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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기자 samesame0408@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