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미국 기반 머신러닝 설루션 기업 몰로코(Moloco)와 협업해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광고 플랫폼 '어썸(ASUM) 2.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몰로코는 한국인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머신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효율적으로 광고를 집행하도록 맞춤형 광고 플랫폼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이 추진하는 AI 스타트업 협의체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이기도 하다.

어썸은 SK텔레콤 T전화, T멤버십, PASS 등 서비스와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타겟팅 광고 플랫폼으로, 지난 2021년 '어썸 1.0'이 출시됐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업을 통해 타겟팅 기술을 한층 정교화해 초개인화된 맞춤 광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글로벌 광고 플랫폼 시장도 진출할 예정이다.

신상욱 SK텔레콤 광고사업 담당은 "몰로코와 기술 사업 제휴를 통해 글로벌 애드테크 시장으로 진출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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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rose371999@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