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은 연이은 에너지 요금 인상이 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당국의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중앙은행 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연 14%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 가장 강조한 바는 최근 이어진 에너지 관련 요금의 변화가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을 예상,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비교적 엄격한 통화 요건을 유지하겠다는 점이었다.
중앙은행은 공식 성명을 통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높은 총 수요와 인플레이션 위협과 관련된 2차적인 영향이 존재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예측 수준 내에서 5%로 유지하는 조치가 필요했다"며, "앞으로도 충분히 높은 실질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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