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발암물질 라돈 대처방안 찾다" 아림사이언스·경상대·원주세브란스·KAERI, ‘헬리온’에 연구발표
"1급 발암물질 라돈 대처방안 찾다" 아림사이언스·경상대·원주세브란스·KAERI, ‘헬리온’에 연구발표
  • 최은혜
    최은혜
  • 승인 2024.06.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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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림사이언스

SCI급 국제학술지인 헬리온 6월호에 아림사이언스가 경상대학교원주세브란스병원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와 함께 진행한 '라돈 대처 방안 마련'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해당 논문의 주 내용은 비닐하우스와 같은 수막재배시설의 라돈 수치가 지하수 수증기의 응축과 관련성이 크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의 약 20배 높게 측정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견되었으나, 명확한 대처 방법을 몰라 대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다.

라돈의 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배경은 수막재배시설 내에서 작업자들이 지하수를 많이 이용하는 새벽 시간대에 지하수 사용 후 상대습도가 70% 이상이 되어 수증기 응축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비롯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 라돈의 수치를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림사이언스 김상인 대표는 “국제학술지인 헬리온에 라돈 대처 방안에 대한 내용을 실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의 노출량과 지하수의 응축 현상과의 연관성이 드러난 만큼 노령 인구가 많은 농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 장비를 지원한 ㈜아림사이언스는 초미세먼지·라돈·이산화탄소·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오존 등에 대한 간이측정기 성능 1등급을 획득한 대기질 측정 장비 및 서비스 제공 업체로, 라돈과 이산화탄소, 기압, 온도 등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획득하는 과정을 통해 논문에 정확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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