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한국교육원(원장 팽주만)이 지난 5월27일 2024년 1기 한국어강좌 종강식을 교육원 잔디마당에서 거행했다. 

 이번 종강식에는 지난 2월5일부터 한국어강좌에 참여한 교직원, 강사 및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 1기 강좌에는 일반과정 및 유학반, 토론반, 토픽반, 기업반 등 특별과정에 등록한 교육생 중 942명이 최종 수료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종강식 후에는 사물놀이, K-POP 노래 동아리, 고려가무단 전통 무용, KND 댄스 등의 공연이 이어졌고, 한국 전통 놀이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작 제3번 학교의 샤이라 탈리보브나 교장과 루슬안 라브샤노비치 교감, 한국어 교사와 학생 약 15명도 참석해 수료를 축하했다.

 한편, 같은 날 페르가나한국어교육원 연수센터 강당에서도 한국어강좌 종강식이 열렸다.

 페르가나의 종강식에는 1기 일반과정에 등록한 102명 중 31명이 최종 수료했으며, 우수 수료생 10명에게는 상품이 주어졌다.

 이번 종강식은 페르가나한국어교육센터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여서 의미가 컸으며, 2기 한국어강좌는 6월3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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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균 기자 silver@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