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미래를 선도하는 K-문화·관광·콘텐츠 정책 연구허브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국가중심의 외교를 넘어선 인간과 인류 중심의 공공외교를 지향하는 한국공공외교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제문화교류·문화ODA 중심 연구네트워크 외연 확대에 나섰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연구원’)과 한국공공외교학회(회장 이승근)는 5월 24일(금), 계명대학교(대구)에서 개최된 ‘2024 공공외교 연합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상호협력 및 지속적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외교, 문화ODA 등 관련 분야의 새로운 어젠다 설정과 부가가치 창출로, K-컬처 정책연구 성과 지속확산을 위해 다양한 공공외교 관점의 글로벌 교류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협약은 구체적으로 양 기관간 ▲연구자의 교류 및 협력 ▲공동 학술대회 개최 및 참여 ▲공동 연구 및 공동 관심 분야의 발굴과 정보 교환 등 각 기관이 가진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업무 체계 구축과 상호 발전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세원 원장은 “문화강국으로 대외인지도가 높은 대한민국은 현 시점 여러 형태의 공공외교를 강화하고 있고, 특히 문화적 영향력으로 대변할 수 있는 소프트파워가 공공외교의 중요한 속성인 점을 고려할 때 한국공공외교학회와의 업무협약으로 동시대 및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연구와 조사를 통한 관련 정책 개발의 기회가 널리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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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우 jhnam@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