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범죄·비리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언급한것과 관련해 "지켜야 할 금도가 있다"고 비판했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당선인의 배우자를 향해 저주와 막말을 퍼부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그는 "청와대 특활비 논란, 나아가 김정숙 여사의 옷값과 특혜채용 의혹이 불거지자 전형적인 물타기에 나선 것"이라고 윤 비대위원장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수석대변인은 "자신들의 위기를 탈출하기 위한 네거티브와 마타도어, 흑색선전은 이미 지난 선거에서 국민께 실망을 드렸던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은가"라고 따져물었다.

그는 또 "반성과 사과는커녕, 여전히 정신 차리지 못한 윤 비대위원장의 행태를 보며, 아직 정신 차리지 못했다는 국민의 한숨은 커져만 간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이 흑색선전을 계속한다면, 민심을 외면했다는 국민적 비판과 함께 더 큰 심판을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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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기자 csn8013@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