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news/photo/202008/229712_125950_222.jpg)
[정성남 기자]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전국의사총파업과 관련, "공공의료 대학 설립 자체가 시급한 과제가 아니다"라며 "코로나 사태 극복에 전력을 행사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의대를 증원한다든가 공공의대를 만든다든가 하는 게 논쟁의 근거가 돼 지금 의사들이 파업에 돌입하는 불상사가 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정부 당국에 "정책이 힘과 의지만 갖고 관철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라"면서 정부와 의협이 서로 한발짝 양보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은 정부·여당에 남탓은 그만하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재난지원금 등 민생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촉구했다.
이날 비대위-중진의원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장 타격받는 계층이 있으니 생계대책은 정부가 해줘야 한다"며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재정건정성 이야기할 시기는 아니다"라면서도 "내가 보기에는 국민 전체에 재난지원금 지급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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