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수돗물 유충, 창피스러운 일...안이한 상황 대처”
김종인 “수돗물 유충, 창피스러운 일...안이한 상황 대처”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0.07.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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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22일 인천 공촌 정수장을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22일 인천 공촌 정수장을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성남 기자]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최근 인천 등 전국 가정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는 데 대해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사실은 솔직히 말씀드려 창피스러운 일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수돗물 유충' 사태가 시작된 인천 공촌정수장 현장을 찾아 "너무 안이하게 상황을 대처하지 않았나 싶다"며 "그렇지 않아도 주택의 불안 등 생활에 밀접한 불안을 겪으면서 국민들이 얼마나 황당한 상황에 빠져있는지 깊이 유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인천시는 이미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고 해서 돈도 많이 들이고 조처를 한 것 같은데, 왜 이런 사태가 또 발생하는지, 유충이 어떤 과정으로 정수장에 들어가 가정으로 들어갔는지 답변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 또한 "유충이 전국 일곱 군데 정수장에서 발견됐는데도, 환경부나 인천시에서는 불안을 해소할 대책을 아직 속 시원히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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