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정기국회, 文 정부 무능과 무책임 파헤치는게 중요"
나경원 "정기국회, 文 정부 무능과 무책임 파헤치는게 중요"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19.09.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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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기회에 "이 정부의 안보파탄.경제파탄 샅샅이 따지려 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정성남 기자]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일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제대로 파헤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제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개회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 남은 기회에 이 정부의 안보파탄과 경제파탄을 샅샅이 따지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추진할 7대 중점 법안으로 ▶ 국민부담 경감 3법  ▶ 소득주도성장 폐기 3법  ▶ 기업경영활성화법  ▶ 노동유연성 강화법  ▶ 국가재정건전화법  ▶ 건강보험기금정상화법  ▶ 생명안전뉴딜법 등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곳곳의 불공정을 해소하는 법안도 중점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며 "대학 입시 등 각종 입시에서 공정성을 확보하고, 정시를 확대하는 부분이나 공공기관 채용의 공정성 확보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달 민주당의 국회 운영 방식에 대해 "과거에는 식물국회라도 합의해서 국회를 운영했는데 지금 민주당은 국회법을 무시하고 있다"며 "동물국회가 나쁘다고 해서 국회선진화법을 만들어 식물국회를 걱정했는데, 민주당이 괴물국회를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또한 민주당이 주도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의 공직선거법 개정안 강행 처리를 거론하며, "정개특위 안건조정위원회를 무력화하고 날치기한 데 대해 자괴감이 든다"며 "민주당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데, 모두 불법의 역사고 국회법 위의 역사"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법에 관심 없고 늘 선거법, 인사청문회, 추가경정예산안만 하자고 한다"며 "한일 경제갈등 속에서 R&D(연구·개발) 분야 등을 주 52시간 예외업종으로 확대하자고 했는데 관심이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 원내대표는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2017년 400조5천억원이었는데 2020년 513조5천억원으로 3년 만에 113조원이 늘었다"며 "슈퍼슈퍼 예산이다.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를 세금으로 때우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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