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기자]서울시가 지난해 12월, 다산콜센터로 접수된 택시 승차거부 민원이 307건으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45%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승차거부 민원도 326건으로 이전보다 2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택시 승차거부 처분 권한을 자치구로부터 환수해 엄격히 적용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연말 심야 승차난 해소 대책을 내놓고, 경찰과 함께 집중단속을 벌인 것도 민원 감소의 원인으로 꼽았다.
서울시는 현재 승차거부로 한 번만 적발돼도 자격정지를 할 수 있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도입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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