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유학 후 정착 생활을 꿈 꾸는 청년들
캐나다유학 후 정착 생활을 꿈 꾸는 청년들
  • 김건희
    김건희
  • 승인 2019.01.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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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 큰 꿈을 꾸고자 모국을 떠나 해외로 떠나는 젊은이들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지난 해 3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실시한 ‘2017 청년 사회 경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 10명 중 3명은 해외 이주를 고려한다고 답변할 만큼 이미 이런 생각은 청년들 사이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

청년들이 떠나고 싶은 수 많은 국가 중에서도 가장 살고 싶은 나라로 손 꼽히는 곳은 단연 캐나다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복지시스템, 교육환경, 안전한 치안 덕분이다. 이 외에도 자녀교육 문제나 영어 공부 등 다양한 문제로 캐나다유학 및 캐나다이민을 계획하거나 구체화하는 움직임이 잦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타국에서의 생활이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뚜렷한 목표나 계획 없이 섣불리 준비해선 안 되고 언어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학습 또한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그간 한국에서 쌓아온 커리어나 학력등과 별개로 타국에서 새로이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 또한 캐나다유학 및 이민을 준비하는 이들의 고민거리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무작정 캐나다 유학 길에 나선 선배, 지인들의 안타까운 실패 사례들을 종종 봐온 덕분에 근래에 들어서는 관련 기관의 도움을 받아 상황에 맞는 플랜과 프로그램에 따라 캐나다유학을 진행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오늘은 Sprott Shaw College와 IH College에서 운영하는 캐나다유학 후 정착을 돕는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알아보겠다.

한국에서 간호학과를 졸업한 경우 동등한 캐나다 간호사 자격을 가질 수 있다
IELTS 7.0(Listening 7.5) 이상 성적과 한국의 대학 졸업장, 성적표, 영문 간호사 자격증을 준비한 뒤 국제간호사 면허증 교환 프로그램인 PGCN-CO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IELST 6.0 이상이면 조건부 입학도 가능하다. PGCN-COOP(Post Graduate Certificate Administration & Practicum in Nursing with COOP)은 자격증 교환을 위한 서류평가나 실무평가, NCLEX준비를 돕는 총 81주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45주 수업과 36주 코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RN 또는 PN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은 코업 비자로 학교에서 취업 인터뷰 기회도 제공한다. 주정부 공식인가 간호 과정을 제공하는 학교에서 높은 커리큘럼과 수업 퀄리티를 보장 받을 수 있고, 실무 간호사 과정 학생들과 동일한 실습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높은 합격률을 자랑한다. 

전망 있는 직업으로 손 꼽히는 캐나다 유아교육 분야
캐나다 정부 조사 자료에 따르면 여성의 경제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유아교사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진행 중인 취업처에 약 35% 가량의 새로운 취업처가 생성될 예정이라고 하니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닌 것이다.

또한 한국에서 보육교사라 함은 박봉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으나 캐나다이민 후 실무자들의 생생한 실제 연봉 확인 시 신입사원 기준 평균 연봉은 CAD $33,000 정도로 한화 약 3,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확인된다. 때문에 국내 인력들이 캐나다유학 또는 캐나다이민을 선택하게 된다.

한국에서 10년 이상 어린이 교육분야에서 종사했던 잔뼈 굵은 유치원교사였던 이서영씨 또한 같은 경우다. 우연찮은 기회에 캐나다이민을 오게 되었고 Sprott Shaw College에서 운영중인 유아교육 과정을 수강 중이라고 한다. 이 씨는 “스프랏샤의 ECE 과정은 유아교육자로서 현장에서 꼭 필요한 교사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유아교육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스프랏샤의 전 교수진은 열정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모든 행정 스탭들은 학생들로 하여금 편안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완벽한 조력자 역할을 해냈다” 라고 밝혔다

그녀는 위 프로그램을 통해 1년 내 캐나다 ECE(Early Childhood Education) 자격증 취득은 물론 3개의 추가 유아 교육 관련 캐나다자격증을 취득하였고, 다양한 장소에서 실습을 통해 높은 취업 기회를 제공 받았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VOC 해결 방안을 배울 수 있는 Customer Service Program
영어 실력이 그리 좋지 못한 캐나다유학생의 경우라도 일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 레스토랑, 호텔, 카페, 커피전문점 및 판매직 등 다양한 고객을 상대하고 서비스업계에서 성공적으로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IH College Customer Service Program이 그 예시이다.

고졸 이상 학력에 IELTS 4.5 이상 또는 현지 자체 레벨 테스트에 통과만 하면 되고, 학업 비자를 발급 받더라도 주 당 20시간 근무 가능하다는 장점 덕분에 유급 인턴십 과정으로 캐나다유학을 떠난 청년들의 수요가 높은 편에 속한다.

학생들은 한국과의 문화, 언어적 차이 등을 고려하여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적절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훈련을 하게 되며 기본적인 프로그램 기간은 16주의 학업과 16주의 유급 인턴십으로 구성된다.

1년에 12회, 매 달 입학이 가능한 것도 강점으로 작용하며 과정 수료 후 취업 알선까지 제공된다

우수한 캐나다 호텔경영 과정 이수 프로그램

IH College Hotel Management Program 코업 과정은 북미 호텔 경영 과정인 AHLA 과정을 6개월에 걸쳐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수 후 캐나다 내 호텔의 다양한 포지션에서 유급 인턴십을 진행하며 경력과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ustomer Service Program과 동일하게 고졸이상의 학력과 높은 수준의 영어 실력도 요구되지 않는다. 학생 비자로 주 20시간 근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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