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슈] 2019년도 외식창업 트렌드 리더 ‘싸움의 고수’…청년창업 아이템으로도 인기
[창업이슈] 2019년도 외식창업 트렌드 리더 ‘싸움의 고수’…청년창업 아이템으로도 인기
  • 김현주
    김현주
  • 승인 2018.11.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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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의 고수’는 서울과 경기에 이어 충청 및 영호남 지역으로 가맹점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싸움의 고수’는 서울과 경기에 이어 충청 및 영호남 지역으로 가맹점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18년도 올 한해 외식시장에서는 ‘최소의 노력으로 근사한 식사를 누리고 싶은 심리’를 반영한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대면접촉에 피로를 느낀 현대인들이 무인발권기(키오스크)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이러한 키오스크는 인건비 절감을 위한 대안으로도 활용되었다.
혼밥 문화를 리드하며 ‘1인보쌈 넘버1 브랜드’로 알려진 ‘싸움의 고수’는 이러한 트렌드와 맞물리며, 올 한해만 부동산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40개 이상의 가맹점을 오픈하며 외식창업을 리드해 나갔다.

이에 대해 ‘싸움의 고수’ 관계자는 “사실 올해 외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싸움의 고수’는 타 브랜드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은 사실”이라며 “혼밥이라는 컨셉을 녹여 그간 혼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보쌈, 삼겹살, 족발 등을 혼자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제공한 부분이 2030세대에 어필했다”고 말했다.

최근 1인가구 증가는 물론, 식사를 외식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내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내년도 외식시장 트렌드를 살펴보면, ‘덜 수고롭고 더 근사하게 먹는 행위’가 라이프스타일로 반영됨은 물론, ‘패스트힐링 속에서도 시간과 웰빙을 즐기고 싶은 욕구’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싸움의 고수’와 같은 ‘간편하지만 제대로 된 한끼’를 담은 외식창업 브랜드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싸움의 고수’는 주문 후 2분 정도면 식사를 할 수 있을 만큼 빠르지만, 무쇠가마솥에 한방재료와 과일, 채소를 듬뿍 넣어 삶아낸 보쌈이기에 고객들은 ‘빠르게 제공받으면서도 맛은 물론 편안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인해 만족도가 큰 한끼’를 대접받는 느낌을 받는다.싸움의 고수’ 관계자는 “우리 브랜드의 인기는 단순히 1인보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1인고객들을 위한 메뉴와 함께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비전과 철학으로 인해 ‘싸움의 고수’는 20대 젊은 창업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브랜드다. 21세 최연소 가맹점주로 ‘싸움의 고수’를 운영하고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점 윤재승 사장은 한국관광대학교 외식경영학과 2학년을 졸업한 후 창업시장에 바로 뛰어 들었다.

그는 “‘싸움의 고수’는 치열한 외식시장 속에서도 1인가구 및 혼밥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 맞춰 혼자서는 즐기기 어려웠던 1인보쌈, 1인삼겹살, 1인족발 메뉴를 혼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며 “저는 그 가능성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식시장은 인건비 싸움이라 할 수 있는데, 점주 입장에서는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인건비가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싸움의 고수’는 조리과정을 단순화했을 뿐 아니라 보쌈, 삼겹살, 족발을 소스와 양으로 커스터마이징(맞춤형 식단)하여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고, 필요한 조리 인력을 줄이는 효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홀에 키오스크를 도입해 주문 받을 시간에 다른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여 빠른 서빙과 정리 등으로 회전율도 높였다”고 언급했다.

본사의 지원에 대해서는 “계약이 목적이 아닌 성공창업에 포커스를 두고 진행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초기부터 상권분석에 대해 도움을 받았고, 식재료는 대량 구매로 저렴한 가격에 납품 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 물류 회사를 통해 식재료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한편 브랜드 전망에 대해 ‘싸움의 고수’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내년도 경기상황이 좋은 편은 아닐 것으로 예측되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비전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안목이 필요한 시기”라며 “‘싸움의 고수’는 2019년은 물론 미래 외식창업 트렌드를 리드해 나갈 브랜드로 전망이 매우 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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