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장단콩 생산이력제 신청 접수 및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 운영
파주시, 파주장단콩 생산이력제 신청 접수 및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 운영
  • 이윤택
    이윤택
  • 승인 2024.05.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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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장단콩, 국제 슬로푸드 생물다양성재단 등재'
'정보취약계층 대상 방문 교육'

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2024년 파주장단콩 생산이력제’ 신청을 받는다.

파주시는 2008년부터 파주장단콩 생산이력제를 도입하여 타 지역 종자 유입을 차단하고 파주장단콩의 품질관리 및 생산 이력 관리를 통해 장단콩의 상품 가치를 높이는 데 각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파주장단콩 생산이력제’로 관리되는 장단콩[사진=파주시]
‘파주장단콩 생산이력제’로 관리되는 장단콩[사진=파주시]

‘장단백목’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 콩 장려품종으로 인정받은 파주장단콩은 최근 국제 슬로푸드 생물다양성재단의 ‘맛의 방주’에 등재되며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시는 관내에서 생산된 장단콩을 대상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생산 단계는 물론 유통 전반에 대한 엄격한 이력 관리로 파주장단콩 품질관리에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파주에 소재한 농지에서 콩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생산이력제 신청할 수 있으며, 생산이력제 신청을 통해 인증받은 농가가 생산한 백태(대원에 한함)는 북파주농협에서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

생산이력제 신청 과정에서는 농가 현황 및 관내 농지소재지 지번, 면적, 품종 등을 정확히 표기해야 한다는 점에 유념은 물론 생산이력제 신청서를 위반 및 허위 작성할 경우, 향후 3년간 신청이 제한된다.

파주장단콩 생산이력제 인증을 받은 콩은 파주시가 원산지 증명을 하고 있으며, 제28회를 맞이하는 ‘파주장단콩축제’와 농협 수매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3일부터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수업하는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은 정보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관내 경로당, 노인복지관을 직접 찾아가 최신 정보기술(IT)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활용과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사용법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파주시 2024 찾아가는 정보화교육 홍보 포스터[사진=파주시]
파주시 2024 찾아가는 정보화교육 홍보 포스터[사진=파주시]

이번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은 관내 경로당뿐만 아니라 노인복지관에서도 운영될 예정이며 상하반기 각 3개월씩 실시하고, 점차 교육 대상과 장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경로당에는 주 1회 강사들이 방문토록 하여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과 무인판매단말기 사용법을 가르쳐 드리고, 노인복지관에는 주 3회 어르신들과 함께 스마트폰 활용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복지관에 설치된 무인단말기를 직접 사용하고 연습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호성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로 하여금 일상생활에 긴요한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정보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정보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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