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 이동환 시장은 5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2월 주요 업무와 행사 계획을 점검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성 증대와 혁신적 행정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행정 전반에서 챗GPT 등 AI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신속하게 이루어져 정교한 정책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미래 사회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 활용 능력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고양시]](/news/photo/202502/344597_255140_3445.jpeg)
또한, 고양시는 스마트팜, 수도 검침시스템, 노인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AI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활용해 행정을 혁신적으로 선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실국소별로 2월 주요 업무 보고도 이루어졌고, 이 시장은 특히 화정특화거리 조성 사업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그는 “도심 경관을 고려한 세련된 설계로 시민들이 오래도록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 화재를 언급하며,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최신 장비 도입과 유관기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4월에 예정된 고양종합운동장에서의 콜드플레이 공연과 관련해 고양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콜드플레이 공연으로 최대 30만 명이 고양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관계 부서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시 이슈 공유와 간부 공무원 대상의 생성형 AI 활용 교육도 진행됐다.
또한, 2월 중 주요 업무 추진 방향으로 ▲강매석교공원 유채꽃밭 조성▲창릉천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연결 ▲화정특화거리 조성 ▲2025고양꽃박람회 추진 상황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등이 점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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