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나섰다. 경찰은 또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국수본 특수단은 이날 대통령실을 비롯해 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국회경비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대통령 집무실, 경찰청·서울경찰청장 집무실 등이 압수수색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수단은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긴급 체포했다. 

또 국수본 특수단은 추 전 원내대표에게 소환 조사 통보를 했으며, 추 전 원내대표 측과 출석 날짜를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본회의는 윤 대통령, 추 전 원대대표 등이 포함한 내란범죄 혐의자 신속 체포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그러나 압수수색이 정상적인 절차를 받고 진행됐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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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영 gold@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