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진 인터뷰] 부모와 교사에게 아이들의 심리와 육아법을 전하는 최순자 교수
[장예진 인터뷰] 부모와 교사에게 아이들의 심리와 육아법을 전하는 최순자 교수
  • 장예진 교육 전문기자
    장예진 교육 전문기자
  • 승인 2024.11.0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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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아이들이 보내는 신호에 적절 하게 대응 해야
상담 사례와 30여 년 교육과 연구 바탕으로, 참가자 맞춤형 강연 진행할 터

영북 도서관(포천)에서는 오는 7일(목) 10시부터 12시까지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통한 부모 교육’을 개최한다. 강사는 국제아동발달교육연구원(공명재학당) 최순자 박사이며 파이낸스투데이 장예진 수원지국장이 먼저 최순자 박사를 만나 그녀의 육아 교육법을 들어보았다.

30년 이상의 영·유아 교육의 발전에 이바지한 최순자 교수와 현재 고려대학교 대학원 아동코칭학과 석사 과정 중인 기자(파이낸스 투데이 수원지국장)는 약 10년 전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을 다니며 유치원 교사로 재직했을 당시 최 교수와 소중한 인연이 닿았다. 

​▲ 최순자 교수(‘아이가 보내는 신호’ 저자, 30년 이상 육아정책 전문가)​
​▲ 최순자 교수(‘아이가 보내는 신호’ 저자, 30년 이상 육아정책 전문가)​
최순자 교수의 저서 아이가 보내는 신호들
최순자 교수의 저서 아이가 보내는 신호들

특히 최 박사의 국제아동발달교육연구원을 통해 첫 번째 석사 논문을 ‘다문화 아동들을 위한 교육 정책 및 관련 통합 교육을 위한 연구’를 주제로 정해, 자문을 구했던 인연으로 이어졌기에 이번 인터뷰 코너에 최순자 박사를 초대했다.

강사는 ‘아이가 보내는 신호들’, ‘아이의 마음 읽기’, ‘아이의 생각 읽기’, ‘별을 찾는 아이들’(동화), ‘교사를 위한 아이 심리 이해’ ‘인터뷰 사례 중심, 다문화 이해와 실제’ 등의 저서를 통해 부모와 교사에게 아이들 심리와 육아법을 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에서 1,000회가 넘는 강연을 했다.

6,000여 명의 온라인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아동발달교육연구원 원장인 최 교수는 지역의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아동발달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0월 19일에 제43차 세미나를 진행했다. 그의 세미나는 매회 애착, 자아존중감, 사회도덕성 발달 등 아동발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그 외 육아 정책, 원 운영의 철학과 방향에 대해서도 세미나를 개최 하며, 관련 교육과정도 운영 하고 있다.

이번 영북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부모교육에서는 대상관계상담심리사(1급)로 상담 사례와 30여 년의 교육과 연구를 바탕으로, 참가자 맞춤형 강연을 진행 할 예정이다. 강연 내용은 어린 시절의 임상학·뇌과학적 의미와 중요성, 애착과 재양육, 기질 등을 전하고자 한다.

또한 강사가 7년 유학한 일본의 아이 중심, 놀이 중심 육아에 대해서도 언급 할 예정이다.‘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인간 발달에서 3세까지의 발달은 가장 중요하다.

최 교수의 저서 ‘아이가 보내는 신호들’ 추천사에서 정신의학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는 “사람의 기본 바탕이 만들어지는 생후 3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의 평생이 좌우됩니다”라고 조언했다. 부모교육에서 관련 내용도 세미나를 통해 전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발달 시기의 영·유아들이 보내는 신호와 감정을 부모 및 영·유아 교육 기관장과 교사들이 잘 알아채야, 행복한 아이로 키울 수 있다”라고 강조 했다.

최순자 교수의 강연을 듣고 가르침을 받은 학부모 및 교육 관계자들은 자신의 내면 아이(어린 시절의 나)를 보살피면서, 아이들이 보내는 신호에 민감 하고 즉각적으로 반응 하려고 노력 하고 있다. 이번 최순자 교수의 ‘아이가 보내는 신호에 따른 부모교육’ 강연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이번 최 교수의 세미나가 궁금하다면 영북도서관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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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진 교육 전문기자
장예진 교육 전문기자 yejinteacher@naver.com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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