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문별 대상 및 특별상 수상자들에게 ‘수라의녀 대장금 교지’와 ‘대령숙수 교지’ 수여
한식의 세계화와 치유 음식의 대중화 위한 축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등재 축하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회장 전병하)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남북 치유 식품 대전'이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분수광장에서 우리나라 치유 음식의 시조 세종대왕 어의 전순의를 기리는 ‘전순의예술제’와 함께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의회, 고양특례시, 남북하나재단, 한국농수산유통공사, 한식진흥원, 전씨중앙종친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2024 전순의예술제로 치유 음식의 다채로운 경연과 특별 이벤트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인사로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김동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사 등이 참석하여 2025년도부터는 대한민국남통치유음식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 확장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김용삼 (전)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참석해 치유 음식과 한식의 발전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격려함은 물론, 남북화합과 치유 음식의 역할론을 승화하는 ‘산나물 통일 고추장 비빔밥 어울림 큰 잔치’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이번 치유 음식 경연대회는 남북전통치유음식, 응용치유음식, 발효치유음식, 전통주·제과제빵 부분 등 네 가지 장르로 나눠 진행했다. 각 부문별 대상 및 특별상 수상자들에게는 전순의기념사업회와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로부터 ‘수라의녀 대장금 교지’와 ‘대령숙수 교지’가 수여됐다.
또한 이번 전순의예술제에서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8도 고추장 비빔 통일 비빔밥 나눔 행사’가 세간의 이목을 끌은 바, 조선 시대 전순의가 저술한 한의학적 음식서 ‘산가요록’을 재현한 ‘산가요록 큰 상차림’과 전통복장을 입은 행차 행렬이 융합된 축제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우리의 우수한 먹거리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최송우(전남체육고등학교 2학년), 조민준(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9학년), 김태림(브랭섬홀아시아 7학년) 학생의 ‘학생 홍보대사 위촉’이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전순의 예술제가 남북화합과 치유 음식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식의 치유적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식의 세계화와 치유 음식의 대중화를 위한 중요한 축제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한국의 장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축하하는 자리였다.
한편, 오는 ‘2025 대한민국 장류 발효대전’을 서울특별시 금천구청과 공동으로 개최하고자 사단법인 한국장류발효인협회와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