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권, 김사랑, 홍철기, 구주와, 우동균, 박광배, 목격자K, 이병준 등 보수 스피커들 총집결
보수진영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반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23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는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의 신혜식 대표가 주최하는 한동훈 사퇴 촉구 집회가 개최됐다.
이 날 집회에는 안정권, 김사랑, 홍철기, 구주와, 우동균, 박광배, 목격자K, 이병준 등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유튜버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한 대표가 보수의 분열을 가져왔으며, 연일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면서 대통령 탄핵을 기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집회 연사로 나선 구주와 변호사는 "한동훈은 최근 사상논란이 있던 한강 작가와 똑닮았다"면서 "둘 다 4·3을 좋아하고 5·18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가 보수정당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지만 실제 사상은 좌익이라는 점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이 날 집회를 개최한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는 "어제 대통령이 한동훈이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우리가 그 돌을 막아줘야 한다"면서 윤석열 정부를 지켜야한다고 주장했다.
안정권 벨라도 대표는 "가장 무서운 적이 내부의 적이다. 한동훈은 이미 3기 암덩어리라 지금 제거하지 않으면 우리가 위험해진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시각 한동훈 대표는 평소와 달리 부산에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이 날 집회 참석자들 사이에서 "우리가 무서워서 도망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날 신혜식 대표는 앞으로 매주 수요일 같은 장소에서 한동훈 사퇴 촉구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가 연일 국민의힘 중진급 인사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우파 스피커들의 한동훈 퇴출운동이 본격화된만큼 향후 보수진영 내에서 한 대표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