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동신)은 지난 19일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새백년체육관에서 제6회 예산 청소년 e스포츠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8년부터 시작된 예산군의 대표적인 미래교육 체험 행사로, 올해 28개 학교에서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FIFA 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 로봇 축구, 드론 축구, 브롤스타즈, 카트라이더, 코딩 미로 탈출, FLL 등 총 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예선과 본선을 거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학생들은 높은 집중력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본선 무대에서는 대형 LED 전광판으로 생중계와 해설이 진행되어, 마치 프로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현장이 연출됐다.
행사장에서는 대회와 함께 AI, 소프트웨어, 빅데이터를 주제로 한 30개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양한 부스 체험은 관내 교사들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 더불어 걸그룹 위나의 축하 공연과 트랜스포머 캐릭터의 등장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활기차게 만들었다.
예산교육지원청 소속 상상이룸공작소의 김우섭 교사는 “학생들의 e스포츠 실력이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로봇 조작과 경기 준비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이 길러지는 모습을 보며 교육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미래 교육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창의력과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e스포츠 한마당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교육적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경쟁의 즐거움과 학습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며, 지역 사회에서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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