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치유로 소통의 장을 열다: 뇌를 깨우는 토닥토닥 예술치유
예술치유로 소통의 장을 열다: 뇌를 깨우는 토닥토닥 예술치유
  • 박경미 기자
    박경미 기자
  • 승인 2024.09.30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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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혜교수의 ‘당진 꿈나래학교’ 교육과정 설명회 보호자 특강

2024년 9월 25일, 당진의 꿈나래학교(교장 문영옥)에서 열린 2학기 교육과정 설명회는 중학생들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1부에는 학교교육과정을 안내하였으며, 2부 순서로 김정혜 교수(숭실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가 진행한 ‘뇌를 깨우는 토닥토닥 예술치유’라는 제목의 특별한 보호자 특강이있었다.

 

숭실대 교육대학원 김정혜 겸임교수 '뇌를 깨우는 토닥토닥 예술치유'
숭실대 교육대학원 김정혜 겸임교수 '뇌를 깨우는 토닥토닥 예술치유'

김정혜 교수의 예술치유 특강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자녀 양육으로 지친 보호자들이 스스로를 위로하고 내적인 힘을 회복할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 강의는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활동하며 관계를 돈독히 하고, 뇌 발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예술치유 놀이로 구성되었다.

 

 

특강에서 김 교수는 포갠 손 리듬치기, 풍선과 스카프 활용 놀이 등 가정에서 쉽게 시도할 수 있는 활동들을 소개했다. 이러한 놀이들은 보호자와 자녀 간의 소통을 증진시키고 인지를 자극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김 교수는 “알록달록한 색감과 따스한 음악은 뇌를 활성화하고, 음악에 맞춰 함께 움직이는 신체 활동은 인지 자극과 신체 조절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풍선이나 스카프 활동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이의 정서 조절과 마음 가라앉히기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강의의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참여자는 “풍선을 손이나 종이접시로 띄우거나, 종이컵 위에 올려 전달하는 활동은 상상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간단한 활동이 이렇게 기분을 좋게 할 수 있는지 미처 몰랐다”며 강의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정혜 교수의 예술치유 특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처럼 예술을 통한 치유의 접근은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필요한 교육적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꿈나래학교의 교육과정 설명회는 이러한 변화의 출발점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예술치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계속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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