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고창군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24일 오후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날 "기념식에선 자살예방 유공으로 ▲고창병원 조미 수간호사(응급실 근무 중 자살시도자 현황 파악 및 보건소 등과 연계된 사후관리 협력 기여) ▲고창경찰서 박규선 경감(자살시도 현장출동, 응급입원 등 신속 대응 및 자살 고위험군 치료기여)가 표창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생명 존중안심마을 조성사업으로 5개 읍·면(고창읍, 아산면, 심원면, 성내면, 부안면)이 협약식을 갖고 자살예방사업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어 앞으로 ▲공공서비스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총 66개소 기관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아울러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5개 분야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현장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힘써주신 수상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자살 예방의 날 행사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예방의 날은 법정기념일(자살예방법 제16조)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2003년부터 기념, 우리나라도 2011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