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오늘 13일 적성면 황포돛배 선착장에서 어린 황복 18만 마리와 대농갱이 15만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국회의원, 지역 어촌계장 및 어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이는 하천 내부와 외기 온도 차가 거의 없어 어린 물고기의 생존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1997년부터 시작된 어린 물고기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파주시는 올해 총 2억 5천만 원을 투자해 황복, 다슬기, 동자개 등 141만여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류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공산란장 조성 및 임진강의 폐어망과 생활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파주시의 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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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ytk7362@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