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파주경찰서(서장 정덕진)는 오늘 12일 ,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관내 우리은행 파주 운정중앙지점의 은행원 J씨에게 표창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

지난 5일(목) 오후 4시경, 관내 우리은행 파주 운정중앙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일관되게 2,000만 원을 인출하려는 모습이 수상해 보인 은행원 J씨는 현금 지급을 잠시 중지하고 보이스피싱 범죄가 의심된다는 내용으로 112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해당 고객은 ‘저금리 대환대출을 실행하려다 기존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는 피의자의 말에 속아 현금을 인출하여 현장에서 피의자에게 전달하려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검찰 등 사법기관을 사칭하거나 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피해자를 속여 현금을 직접 전달받는 사기 범죄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덕진 파주경찰서장은 “우리은행 파주 운정중앙지점 직원의 적극적인 보이스피싱 신고 덕분에 파주시민의 2,000만 원 금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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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ytk7362@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