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전국 주요 요금소 8곳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자체, 경찰청과 합동 체납 차량 단속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총인원 70명이 투입돼 고속도로 통행료, 세금 및 과태료 체납과 불법 명의 차량 단속을 실시했다.
도로공사는 단속 기간에 체납 통행료 5천300만원, 지자체는 자동차세 900만원, 경찰은 과태료 400만원을 징수했다.
고액 체납 및 불법 차량은 62대 강제 견인 및 계도 조치했다.
이번 단속에 사용된 AI 경로예측 시스템은 공사가 직접 개발한 것으로 통행료 체납 차량이 고속도로에 진입할 때 해당 차량의 통행 이력과 패턴 등을 분석해 이동 경로와 예상 출구 요금소 정보를 체납 징수반에게 제공한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 4월 도입돼 지난 7월까지 2억2천만원의 단속실적을 올리며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효과를 거뒀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AI 활용 예측 단속을 더욱 발전시켜 하이패스 무단 통과 등 고의적 통행료 체납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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