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시장 밖 혁신제품을 발굴, 추천하는 혁신제품 스카우터(민간전문가)가 크게 늘어난다.
조달청은 혁신제품 스카우터를 128명에서 30명 추가해 총 158명과 함께 기존 조달제품과는 차별화된 혁신제품을 발굴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조달청은 혁신제품 지정을 위해 ▲ 공급자 제안형 ▲ 수요자 제안형 ▲ 스카우터 추천형 등 3개 트랙으로 운영하고 있다.
혁신제품 스카우터 제도는 기술 혁신성은 있지만 조달시장을 잘 모르거나, 진입하기 어려웠던 기업과 제품을 발굴해 혁신제품 지정과 시범 구매로 연계하는 제도다.
스카우터가 추천한 제품은 공정성 및 혁신성 평가 등 예비심사를 거쳐 본심사와 국민평가단의 모의투자를 통해 혁신제품으로 최종 지정된다.
그동안 인공지능(AI) 알약 분류기와 친환경 공기세척장치, 수질케어디바이스, AI 기반 자원선별로봇 등 국민 생활편의와 밀접한 혁신제품들이 스카우터를 통해 추천됐다.
조달청은 이번에 스카우터 모집 대상을 한국발명진흥회, 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과학기술대 등 신기술 개발과 밀접한 분야 전문가 위주로 확대한 만큼 혁신제품의 다양성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태원 신성장조달기획관은 "혁신제품 스카우터 제도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밀어주는 민관협업 방식으로 운영돼 조달시장의 역동성·다양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에 확대된 스카우터를 통해 기존에 없는 새로운 혁신제품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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