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584) “선관위의 황당한 해명”
[황교안의 손편지] (584) “선관위의 황당한 해명”
  • 편집국
    편집국
  • 승인 2024.09.02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전투표에서는 투표용지를 교부한 숫자를 ‘선거인수’라고 하고, 개표할 때 나온 투표지 숫자를 ‘투표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두 숫자, 즉 선거인수와 투표수는 정확하게 딱 맞아 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지난 4.10 총선에서는 선거인수보다 투표수가 더 많이 나온 선거구가 많았습니다.

투표수가 선거인 숫자보다 많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정말 황당합니다.

선거인수보다 투표수가 어떻게 더 많이 나올 수가 있습니까?

그래서라도 부정선거라고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매번 선거 때마다 군색한 변명을 하던 중앙선관위와는 달리, 이번 선거에서 경기 부천시 오정구, 경기 파주시, 서울 강남구, 세종시, 경기 안산시 상록구, 부산 해운대구, 인천 미추홀구 등 여러 지역 선관위에서는 "원인규명 불가"라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아마 선관위 측에서도 어떻게라도 말을 꾸며보고 싶었을 테지만, 도저히 말을 꾸밀 수조차 없는 일이 벌어졌으니 "원인규명 불가"라고 답변할 수 밖에 없었겠지요. 차마 "조작"이라고 자기들 입으로 답할 수는 없었을 테니까 말입니다.

상황이 이러니, 수사기관은 유령투표지의 실체를 밝혀야 합니다. 반드시 선거정의를 세워야 합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