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자원 재활용과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설치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2021년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에 맞춰 무인회수기 운영을 시작해 서초3동과 반포본동을 제외한 각 동주민센터에 설치했다. 올해는 추가 설치 요청에 따라 양재 하나로마트에 1대를 비치했다.
이를 통해 총 17대를 운영 중이며, 지난달까지 투명 페트병 누적 회수 규모는 28t에 달한다.
이번에 양재 하나로마트에 설치된 회수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재활용 가능 자원을 인식하고 자동 분류 및 압착 보관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투명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10원에 해당)를 적립해 2,000포인트 이상 쌓으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또 ‘착한 서초코인’ 회원이라면 서초코인의 추가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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